옐런 미국 재무, 침체 피하며 물가 낮추는 연착륙 더 확신
- 23-09-11
중앙은행 연준 의장 출신 G20 마치고 귀국길 발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출신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에서 고용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재무 장관은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전의 희망에 대한 질문에 "정확히 그런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해야겠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의 모든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에서 다소 올랐지만 대규모 해고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고 옐런 장관은 지적했다.
오히려 노동 시장이 일부 완화하는 것은 "중요하고 좋은 일"이라고 그는 역설했다. 실업률이 오른 것은 노동참여율이 2020년 2월 코로나 확산 이후 가장 높아졌기 때문으로 이는 "분명히 좋은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1년 동안 실업률이 크게 오르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연준 2% 목표에 도달하는 경로에 있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최근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 안에 미국이 침체에 빠질 확률을 기존의 20%에서 15%로 낮춘 바 있다.
중국과 관련해 옐런 장관은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정부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할 여지가 있다는 견해를 되풀이했다.
한편 옐런은 재무장관으로서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4회)가 된 인도와의 "매우 강력한"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의 국경 긴장이 있는 베트남에서 제조협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를 방문한 후 베트남으로 향했고, 옐런 장관은 올여름 초에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