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
- 23-09-06
시애틀영사관 공동 주최로 5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
WAC와 NBR 미국 기관들 공동주최로 참여…1군단장 기조연설
서은지 총영사 “한미일 3자협력으로 인도태평양 공동대응”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지난 5일 낮 시애틀 K&L Gates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과 한국:보다 굳건한 안보 및 경제적 성과를 위하여’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시애틀영사관과 World Affairs Council(WAC) 및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NBR)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재클린 밀러 WAC 시애틀 지부 소장 및 마이클 윌스 NBR 부소장의 사회로 사이버 브런슨 제1군단장(중장)의 기조연설 및 온라인 패널 토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리스트로는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 클린트 워크 한미경제연구소 박사, 태미 오버비 NBR 선임고문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미동맹 70주년의 의의 및 최근 캠프 데이비드 합의과 관련해 한미양국의 안보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의의를 설명한 뒤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장된 양국의 동맹이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통해 제도화된 한미일 3자협력의 형태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정세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브런슨 1군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ree and open Indo-Pacific)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면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한미간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룩한 가장 모범적인 국가로 최근 K-문화를 통해 문화 강국으로도 발전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최근 북한의 강도높은 도발에 맞서 양국 동맹이 워싱턴 선언과 캠프 데이비드 원칙 등을 통해 더욱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워크 박사는 “고위급 협의체 구성을 위한 한미일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캠프 데이비드와 같은 협력의 제도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면서 “차기 미국 대선 뒤에도 역사적인 이번 3자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버비 수석고문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이 이번 캠프 데이비드를 통해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 분야에서도 새로운 삼각공조체제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데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동세미나의 참석자들은 최근 캠프 데이비드의 의의, 성과 및 향후 한미동맹의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