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갑 없는 사회로…'○○페이+간편송금' 하루 1.6조원
- 23-09-06
간편결제 매일 8451억원 사용…간편송금 7461억원
성장률 두자릿수 육박…애플페이 조사대상 첫 합류
현금 없는 사회에 이어 '지갑 없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삼성·애플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8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토스와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간편송금은 하루 7000억원을 돌파했다.
두 서비스 규모를 합치면 매일 1조5000억원 이상의 결제가 실물 지갑을 통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셈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628만2000건, 이용금액은 8450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과 비교해 건수는 13.4%, 금액은 16.9% 증가했다.
이용금액 중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같은 전자금융업자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삼성페이·LG페이·애플페이 등 휴대폰 제조사 비중은 이번에 25%를 넘어섰다.
![]() |
(한은 제공) |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1462만6000건, 4156억5000만원으로 10.0%, 14.1% 성장했다.
휴대폰 제조사의 간편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23.0%, 24.3% 늘어난 812만6000건, 211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간편결제 이용금액 중 휴대폰 제조사 비중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면서 "2021년 상반기에는 22.1%였던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23.6%, 이번에는 25.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애플페이는 이번 간편결제 조사 대상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건수와 금액은 상반기 609만6000건, 746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23.9%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간편송금 시장이 급성장한 배경과 관련해 "작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이후 금융회사 신용정보에 대한 통합관리가 용이해지면서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금융소비자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간편결제·간편송금은 지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이후 도입된 서비스로서 비밀번호나 생체정보(지문·얼굴) 등의 간편 인증수단을 이용한 결제·송금 서비스를 가리킨다. 아직 간편결제 이용 규모는 개인카드 이용 규모의 30% 수준이지만 2년 뒤에는 비중이 5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