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3% "바이든, 재선 도전하기엔 나이 너무 많다"
- 23-09-05
트럼프의 경우 47%에 불과
57%는 "바이든 업무에 불만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은 여전히 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4~30일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응답자의 47%가 나이가 많다고 답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그의 최대 약점으로 꼽고 있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약 86%가 대통령 직무 제한 연령이 75세 이하여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응답자들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더 성취한 업적이 많다고 봤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업적을 달성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0%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보다 11%포인트(p) 많은 51%가 그렇다고 봤다.
아울러 '누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6%p 앞섰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에게 최대 걸림돌은 경제 문제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 문제를 잘 다뤘느냐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에 잘 대처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에 그쳤다. 더군다나 응답자의 58%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2년간 경제가 악화했다고 봤다.
경제 외의 업무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57%는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인간적인 호감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더 우세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간적인 호감이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48%,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호감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31%에 불과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