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계획없는 '신라면 더레드'…편의점 빅4 '발주제한'
- 23-09-05
품귀현상 출시한지 18일만에 42억원 판매
농심 "수출·물량 확대·정식 출시 계획 없어"
매운맛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농심(004370) '신라면 더레드'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면서 일부 채널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5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된 '신라면 더레드'가 18일 만에 4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판매량은 농심 라면 스테디셀러 '얼큰한 너구리' 제품의 80%에 해당한다.
신라면 더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에 달하는 매운 라면이다. 농심이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기존 신라면 3400SHU보다 2배가량 높다.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매운 제품이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레드를 개발했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는 발주에 수량 제한을 걸고 있다. 최근 들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은 현재 8봉지 내외로 발주량을 제한한 상황이다.
편의점 관계자는 "당초 한정 운영 상품이라 물량이 많지 않았다"며 "출시 동시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현재 입고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 내로 초도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신라면 더레드 물량 확대 소식은 없는 가운데 제품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한정 수량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유통 채널별로 물량을 책정했다"며 "인기가 빠르게 오르면서 현재 일부 채널에서 물량이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나 수출·물량 확대나 정식 출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심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에서는 현재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