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청, 3.4만통 오염수 항의전화에 '중국어 자동 응답기'로 대응
- 23-09-04
방류 시작 후 중국번호로 전화 3만4000여건
오염수 안전성 등 중국어로 자동 설명
일본 도쿄도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에서 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이에 중국어 자동 응답 시스템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4일 NHK에 따르면 도쿄도청은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중국 국가번호 '86'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현재까지 약 3만4000건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도쿄도청은 중국에서 걸려 오는 항의 전화에 지난 1일부터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등을 중국어로 전하는 자동 응답 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국 번호로 걸려 온 전화 중 교환원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전화는 자동 응답 시스템으로 넘어간다.
이후 "처리수(오염수)의 해양방류는 국제기준 및 국제관행에 따라 트리튬(삼중수소) 연간 처분량을 인근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으로 설정하는 등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가 재생된다.
도쿄도청은 이를 처음 도입한 지난 1일에 1시간45분 동안 걸려 온 198건의 전화에 자동 응답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도청 관계자는 "잘못된 인식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렇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런 항의 전화는 도쿄도청 외에도 일본 전역에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현과 같은 이름을 가진 홋카이도 소재 후쿠시마정 동사무소는 물론 일본 내 음식점과 공공시설, 경찰서 등에 폭언과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