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여전히 하루 1,300명대-백신은 성인 절반 맞아
- 21-05-06
4일 하룻동안 1,326명 늘어 전체 41만명 코앞에
하루 사망자도 11명으로 전체 사망자 5,539명
백신 1차이상 접종 336만명으로 대상자 50% 넘어
시애틀 루멘필드 등 3곳 예약없이 백신 접종가능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감염자가 여전히 1,300명대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도 가속화하면서 1차라도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대상자 가운데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59분 현재 주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1,326명으로 전날 1,400명대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현재 40만 9,933명으로 41만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하루 감염자가 평일 기준으로 한달 정도 1,000명을 훌쩍 뛰어넘어 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하루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58명으로 도 84명에 달해 현재까지 모두 2만2,556명이 코로나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 환자수도 여전히 많은 편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 사망자는 11명으로 전체 사망자는 5,539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코로나 검사는 모두 662만 6,385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백신은 단 한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336만 8,27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단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존슨 얀센백신을 포함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모두 241만 9,434명으로 파악됐다.
주 보건부는 "1차라도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16세 이상 대상자 가운데 처음으로 절반이 넘어선 것이며 접종 완료자는 대상 성인의 39%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이 다소 줄어들고 있어 주 보건 당국이 백신 미접종자를 상대로 접종을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 특히 시애틀의 루멘필드와 웨스트시애틀, 레이니어비치 접종센터는 16세 이상자에 대해 예약없이 백신 접종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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