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 시장과 부시장 “후쿠시마 방류 반대한다”
- 23-09-01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 프레드 정 시장, 어바인 태미 김 부시장 성명
미국 태평양 연안에 자리잡은 캘리포니아주 주요 시정부의 한인 정치인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풀러턴시 프레드 정(사진 위) 시장은 지난달 28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것은 풀러턴시는 물론 태평양 연안 지역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방류 반대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며 정 시장은 2021년 선출됐다. 정 시장의 이번 성명서 발표는 오염수 태평양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과 건강에 대한 한인동포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지난달 30일 오렌지카운티 최대 도시인 어바인시의 태미 김(사진 아래) 부시장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김 부시장은 성명을 통해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는 인근 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며 특별히 수산업계에 치명적이고 수많은 미국민의 건강과도 직결된다”면서 “이는 해안 도시들과 지역 어민, 수산물 가공업자, 중간도매업자 및 식당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편 지구 전체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규탄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미국 연방정부는 일본정부의 방류결정을 단호히 반대해야 하며 일본이 다른 대안을 찿을 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광철 미국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는 “미 국무부가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두둔하는 입장을 밝혀 우려와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방류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각 시정부, 주정부 및 의회, 연방의회에서 이에 대한 반대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