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타코마 한인 여성도 3명 식중독사망 레스토랑 상대 소송
- 23-08-30
“프루갈서 밀크쉐이크 먹고 리스테리아 감염돼 1주일 입원”
종 강 가비노씨 식중독 사태 관련 두번째 소송 제기해
“한달 동안 집에서 누워 링거 맞고 지냈을 정도로 고통”
<속보> 한인들도 즐겨찾는 타코마의 한 레스토랑의 아이스크림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이 발생해 이곳에서 판매한 밀크쉐이크를 먹고 모두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가운데 피해자 가운데 한인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코마 한인으로 추정되는 종 강 가비노(Chong Kang Garbino)씨는 최근 문제의 프루갈(Frugals)에서 먹은 밀크쉐이크 때문에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감염돼 1주일간 입원하는 등 큰 고통을 겪었다고 이 레스토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모두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가비노씨의 소송은 2번째이다.
가비노씨는 지난 6월6일 프루갈 레스토랑을 찾아 바닐라와 딸기 밀크쉐이크를 먹었다. 이처럼 밀크쉐이크를 먹은 뒤 6일이 지난 지난 6월12일부터 갑자기 목이 아프고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배가 아팠다. 결국 911을 불러 퓨알럽에 있는 굿 사마리탄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6월12일까지 1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 확인결과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비노씨는 소장에서 “병원에서 퇴원을 한 뒤에도 한 달 동안 먹지 못하고 누워서 링거를 맞고 견뎌낼 정도로 심각하게 아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워싱턴주 보건부 확인결과, 이 레스토랑이 아이스크림 기계를 깨끗하게 청소를 하지 않아 리스테리아균이 발생했고 이곳에서 지난 5월29일부터 8월7일사이 밀크쉐이크를 먹은 일부 고객들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가브리노씨를 포함해 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리스테리아균은 섭취 후 70일이내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해당 기간에 이 레스토랑에서 밀크쉐이크를 먹은 주민들은 주의해서 몸 상태를 체크해달라고 보건부는 당부했다.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은 통상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65세 이상 등 노약자들이 감염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