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이나 술집, 연방 기금 신청하세요”
- 21-05-05
SBA, 미국 구제기금서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으로 286억 달러 마련
3일부터 여성ㆍ재향군인ㆍ취약계층 등부터 접수시작, 한인들도 서둘러야
연방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레스토랑이나 술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 RRF) 신청이 지난 3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 기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11일 서명했던 ‘미국 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에 따라 조성된 286억 달러이다.
미국 중소기업청은 지난 달 30일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3일 낮 12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모든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적격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한인 식당이나 술집 등도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한다.
우선 3일부터 처음 3주 동안은 여성, 재향군인, 사회 경제적 취약 개인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사업체에 우선 신청 자격을 준다.
이 기금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손실을 입은 요식업계에 관련 손실에 상응하는 자금을 최고500만 달러, 최소 1,000달러를 지원해준다. 이 기금을 받을 경우 오는 2023년 3월 11일까지 비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SBA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지원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원 프로세스를 숙지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번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은 중소기업청 웹사이트(https://www.sba.gov/funding-programs/loans/covid-19-relief-options/restaurant-revitalization-fund)를 통해 정보를 얻고 신청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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