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국에 수산물 수출 늘린다…日 오염수 방출로 반사이익
- 23-08-26
러, 극동 연해주서 잡히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러시아 당국은 중국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자 중국에 대한 수산물 수츨을 늘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동식물 감시 서비스(로셀코즈나드조르)는 전날 성명에서 894개의 러시아 기업이 해산물 수출을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성명은 "일반적으로 중국 시장은 러시아 수산물에 유망한 시장"이라며 "우리는 인증된 러시아 기업과 선박의 수, 제품의 양과 범위를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로셀코즈나드조르는 수산물 안전 문제 관련 중국과 대화를 지속하고 중국으로의 러시아 수산물 공급 규정에 대한 협상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로 인한 식품 안전의 방사능 오염 위험을 종합적으로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며, 수입식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식용 수생동물 포함)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로셀코즈나드조르는 1월부터 8월까지 러시아 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수산청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전체 어획량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약 61억달러 상당의 수산물 230만톤을 수출했으며 중국, 한국, 일본이 최대 수입국으로 꼽힌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극동 연해주에서 잡히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셀코드나드조르 연해주 지역 국장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장소와 가까운 러시아 영해의 수역에서 잡힌 생물 자원에 대한 방사능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최대의 사고였음을 지적하면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이 주변 국가들과 주변국 어업인들 사이에 광범위한 불만을 일으켰다고 24일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