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체 "K팝 인기로 한국 찾는 호주인 사상 최대"
- 23-08-21
9만명 이상이 韓 찾아…"시간 지날수록 더 증가할 것"
'오징어 게임' 등 인기에 한국 문화 소비 열풍 불어
K팝과 드라마 등 날로 높아지는 한국 문화의 인기가 호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특히 1년 동안 약 9만명이 한국을 찾아 사상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호주 뉴데일리 등 현지 언론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K팝과 한국 문화의 인기로 인해 더 많은 호주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호주인들은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호주여행산업협회(ATI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9만명 이상의 호주인이 한국을 방문해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팬데믹 전인 2019년 같은 기간 7만5000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같은 기간 약 28만명이 일본을 찾고, 약 100만명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적지만 한국을 찾는 이들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TIA CEO인 딘 롱은 “한국을 여행하는 호주인들의 기록상 가장 높은 방문객 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팝과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이 이처럼 호주인이 한국을 찾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 시드니와 서울 간 직항편도 증가하고 있어, 높아지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롱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포함해 K팝과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 이들이 한국으로 향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와 한국 사이의 정말 좋은 개선과 항공편 증가와 함께, 한국 문화를 보기 위해 이전엔 방문하지 않았을 새로운 사람들을 한국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관광객 수는) 상당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롱은 한국을 찾는 호주인들의 대부분이 35세 미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뮤지컬 예술가, 영화, 쇼의 인기는 한국의 역사, 음식, 문화에 대한 더 큰 관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더 잘 해낸 것 중 하나는 실제로 그들의 문화 소비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목적지이자 새롭고 색다른 곳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짚었다.
브리즈번 여행 센터의 수석 여행 컨설턴트인 필나 마츠너는 실제 한국 여행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한국을 안전한 여행지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