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로드리게스, 4경기 17안타 신기록 썼다
- 23-08-21
22살 ‘4억700만달러’ MLB 4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
4억 700만 달러 사나이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22)가 미국 프로야구(MLB) 신기록을 세웠다. MLB 역사상 처음으로 4경기 17안타라는 최대 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다.
매리너스는 19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로드리게스의 6타수 4안타 2득점 2삼진 기록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했다.
로드리게스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프램버 발데스의 2구 96.1마일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권에 나갔다. 이어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로드리게스가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로드리게스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병살타가 나왔다.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라인 스태닉의 낮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때려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수아레즈는 6-2로 앞선 8회초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좌익수 옆 안타를 때렸다. 1루 주자 샘 해거티는 3루까지 갔다. 이후 수아레스와 타이 프랜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8-2가 됐다.
시애틀은 9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이날 10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온 로드리게스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드리게스의 기세가 너무 좋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서 6타수 4안타 2타점 2도루, 17일 캔자스전에서 5타수 5안타 5타점, 18일 휴스턴전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도루로 펄펄 날아다닌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소나기 안타를 퍼부었다. 그의 최근 4경기 성적은 무려 22타수 17안타. 2홈런 8타점 5득점 5도루를 함께 기록했다. 1925년 브루클린 로빈스 소속의 밀트 스톡이 갖고 있던 4경기 16안타 기록을 넘어 선 것으로 MLB 4경기 최다안타 신기록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145안타 28홈런 75타점 84득점 타율 0.284 OPS 0.854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시애틀은 그와 최대 18년 4억 7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에는 142안타 21홈런 79타점 75득점 타율 0.278 OPS 0.800으로 활약 중이다.
5연승을 달린 시애틀은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지켰다. 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