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공 비판' 독살당할 뻔한 미모의 러 여기자…"땀에서 썩은 과일 냄새"
- 23-08-19
러시아 침략 비판 '자나오젠 대학살' 보도로 '유럽 언론인상' 수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기사를 쓴 러시아 반체제 언론인이 독일에서 독극물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인근에서 취재하던 엘레나 코스튜첸코(Elena Kostyuchenko)는 러시아가 자신을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독일 베를린으로 탈출했다.
우크라이나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뮌헨을 방문한 그는 기차 안에서 심한 두통, 쇠약, 숨가쁨, 메스꺼움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
Elena Kostyuchenko 인스타그램 |
그는 "땀에서 썩은 과일에서 풍기는 이상한 냄새가 났고 얼굴과 손가락, 발가락이 붓는 것을 경험했다"고 증언했다.
또 첫 증상이 나타난 지 10일 후 실시된 의료 검사에서는 정상보다 5배 높은 간 효소 수치와 소변의 혈액이 나타났다.
코스튜첸코는 베를린 중심부의 한 공원에서 러시아 암살자에 의해 총에 맞아 사망한 체첸 망명자 젤림한 한고시빌리 (Zelimkhan Khangoshvili)의 살해 사건을 수사했던 독일 고위 형사로부터 심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
Elena Kostyuchenko 인스타그램 |
독일 당국은 올해 5월 '독극물 암살'시도를 의심하며 수사에 착수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한 뒤 7월에 수사를 재개했다.
언론은 독일 당국이 수사를 재개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새로 나타난 '독극물 테러' 등 추가적인 정황에 의해서라고 밝히며 "현재 코스튜첸코의 주변에 대한 수사의 타당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튜첸코는 2011년 카자흐스탄 서부 석유 마을에서 최소 14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의해 살해된 '자나오젠 대학살'을 취재하며 '유럽 언론인상' 등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