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뒤집기 첫 공판 2026년에 하자" 요청
- 23-08-18
2024년 대선 이후로…"문서 방대해 시간 걸려"
법무부는 내년 1월 제안…선거운동하며 법정 출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의혹 사건의 첫 공판 날짜를 내년 대선 한참 뒤인 2026년으로 미뤄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첫 공판기일을 2026년 4월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대중의 이익은 서둘러 판결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와 공정한 재판에 있다"며 재판 서류도 1150만 쪽에 달해 이를 검토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오늘부터 문서를 본다고 시작한면 재판부가 결정한 배심원 선정 예정일까지 하루에 9만9762쪽을 검토해야 한다"며 "이는 레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매일 78번 읽어야 하는 속도다"고 강조했다.
미국 법무부는 사건 공판을 내년 1월2일 시작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법무부는 해당 날짜가 "피고인의 방어권과 신속한 재판에 대한 대중의 선호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와 관련한 것이다.
앞서 연방 대배심은 1·6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음모 3건과 의회 절차 방해 1건 등 혐의로 지난 1일 기소했다.
이외에도 가장 최근에 기소된 조지아주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내년 3월4일로 첫 공판기일을 제안한 상태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으로 내년 3월25일 뉴욕주 법정에 출석한다.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반출 의혹 사건의 공판기일은 내년 5월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대선에 출마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법정에 드나들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