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산부인과 최근 30% 줄었다
- 23-08-15
주 보건부 “워싱턴주주 산부인과 병원 그래도 건재한 편이다”
워싱턴주내 산부인과 병원도 전국적 추세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정부 당국은 이 집계가 부정확할 수 있다며 오히려 치료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산부 건강전문 비영리기관인 ‘마치 오브 다임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에서 많은 산부인과 병원이 문을 닫아 특히 농촌지역 산모 수백만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 산부인과 시설은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30%나 줄었다. 마치 오브 다임스는 이 조사가 미국 병원협회(AHA) 등의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며 AHA 데이터가 병원 측의 자진 보고서를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문 닫은 병원은 더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치 오브 다임스는 재정압박을 받는 병원들이 산부인과부터 폐쇄하는 경향이라며 간호사 부족, 낮은 메디케이드 의료수가, 연방정부의 팬데믹 대응 지원금 종료 등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주 보건부는 워싱턴주의 62개 종합병원 중 2019년 이후 산부인과를 폐쇄한 곳은 8개뿐이고, 마치 오브 다임스가 조사한 2019~2020년엔 그 수가 매우 미미했다며 지난 4년간 문 닫은 산부인과 비율이 실제로는 마치 오브 다임스 보고서가 밝힌 30%의 3분의1인 1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시애틀 다운타운의 버지니아 메이슨 메디컬센터는 분만센터를 신설해 연간 230~310명의 신생아를 받고 있으며 농촌지역인 올림픽반도의 포크스 커뮤니티 병원도 작년 초 문을 닫은 산부인과를 올가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워싱턴주에서도 아직은 농촌이나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산모들이 산부인과 병원을 이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8개 농촌지역 병원 중 산부인과를 갖춘 곳은 38%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당국은 산모 사망의 주원인인 분만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농촌지역 산부인과 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개월 째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약중독 산모의 분만치유 개선 방안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