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든 위기 금융부분으로도 전염, 中 설상가상
- 23-08-15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자 중국의 금융 부분에도 위기가 전염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유명 자산 운용사인 '중즈'(中植)가 고객에게 만기 신탁 상품의 이익금은 물론 원금도 지급하지 못하는 등 금융 부분이 흔들리고 있는 것.
블룸버그는 최소 3개 고객사가 중즈로부터 만기 신탁 상품의 이익금 및 원금을 돌려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중즈는 중국에서 가장 큰 자산 운용사 중 하나로, 약 1조 위안(약 18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 또는 부유한 개인의 돈을 모아 부동산,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고 여기에서 얻은 이익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영업을 한다.
그런데 이 회사는 최근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는 컨트리 가든에 대거 투자를 했다 큰 손실을 입어 고객들에게 신탁 상품의 원금조차 돌려주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
지난해 이 회사는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컨트리 가든에 대거 투자했다. 그러나 최근 컨트리 가든은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의 투자신탁 시장은 약 2조9000억 달러(3880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즈의 위기가 다른 업체로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이미 중국의 신탁 상품 106개가 디폴트를 선언했다. 규모는 440억 위안(약 8조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당국은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즈는 1995년 셰즈쿤에 의해 설립됐으며, 중국에서 가장 큰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