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든 이어 시노 오션, 中부동산업체 디폴트 도미노
- 23-08-14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가운데, 다른 부동산 업체들도 잇달아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6일 컨트리 가든이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약 300억)를 상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디폴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도 디폴트 위기에 빠졌다.
14일 시노-오션(중국명 원양집단)은 2024년 만기 예정인 2094만 달러짜리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의 채권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지됐으며, 30일 이내에 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 최종 디폴트 처리된다.
앞서 2년 전 에버그랜드(중국명 헝다)가 디폴트 위기를 맞은 이후 최근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이 최근 디폴트 위기를 겪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의 3대 부동산개발업체에 드는 완다 그룹도 채권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 사이에서 디폴트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100대 기업 안에 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33%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부동산개발업체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다른 업체의 디폴트도 속출할 전망이라고 SCMP는 전했다.
한편 컨트리 가든의 주가는 이날 홍콩증시에서 15% 이상 폭락하고 있으며, 이 회사 채권 11종의 역내 거래가 모두 중지됐다.
![]() |
컨트리 가든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