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애틀 한인교육 역사’오계희 박사 장례식 엄숙히 거행돼
- 23-08-14
유영숙 한인회장, 서영민 전 회장 참석해 12일 유타서
오 박사, 시애틀한인회 산하 한국학교 세워 15년간 교장
지난달 27일 별세한 ‘시애틀 한인 차세대 교육의 역사’인 오계희 박사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고인의 장례식은 지난 12일 유타주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한인 와드 예배당에서 거행됐다.
시애틀에서는 유영숙 현 시애틀한인회장과 서영민 전 한인회장(변호사)이 참석했다. 서 전 회장은 지난 2004년 회장 당시 오 박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한인회는 물론 워싱턴대학(UW) 선후배로서 돈독하게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937년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에서 자랐으며 이후 서울 연세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거쳤다. 이때 역시 연세대 출신으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몰몬교회) 회원이었던 김경아(오경아)씨를 만나 결혼했다.
오 박사는 이후 몰론교 본산인 유타주로 유학을 와 브리검영 대학에서 두번째 석사과정을 공부한 뒤 시애틀로 건너와 워싱턴대(UW)에서 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시애틀교육구 산하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1982년 시애틀한인회 산하 한국학교를 세워 무려 15년 동안 교장을 맡아 한인 차세대 교육에 힘썼다. 시애틀 한인회장과 이사로도 봉사를 했다. 부인 오경아씨도 워싱턴주 한인음악협회 회장을 지내는 등 한인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했다.
오 박사 부부는 40년 넘게 시애틀에서 살다 지난 2016년 유타주로 이주를 한 뒤 신앙생활을 하며 여생을 보내다 지난 달 27일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경아씨와 아들 성만, 딸 미경씨 등 1남2녀가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