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 전세계 매출 10억 달러 돌파…단일 女감독 최고 성적
- 23-08-07
상영 3주 만에 북미 4억5900만·해외 5억7210만 달러
올해 개봉 영화 중에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이어 2위
영화 ‘바비’가 개봉 3주 만에 전세계 매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돌파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비의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만 4억5900만달러(약 5996억 원), 해외에서 5억7210만 달러(약 7476억원)를 벌어들여 총 10억 31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특히 영화 개봉 셋째 주를 맞는 지난 주말 사흘 동안에만 바비는 세계적으로 1억2700만 달러(약 165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냈다.
북미에선 5300만 달러(약 688억 7000만원), 해외 수입은 7400만 달러(약 961억 5500만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비의 메가폰을 잡은 그레타 거윅 감독은 여성 단일 감독으로는 최초로 '10억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영화로는 바비가 53번째다.
이전까지 여성 감독의 영화 수익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건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의 '겨울왕국'(13억 달러)과 '겨울왕국 2'(14억5000만 달러),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 감독의 '캡틴 마블'(11억 달러) 등 공동 감독 체제의 영화 3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제프 골드스타인과 해외 배급 대표 앤드류 크립스는 성명에서 "배급 책임자로서 영화의 성적에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바빌리언'은 우리의 가장 낙관적인 예측마저 날려버렸다"며 감격을 표했다. 바비와 빌리언의 합성어인 '바빌리언'을 표현함으로써 바비의 흥행을 강조한 것이다.
바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지난 4월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매출 13억5000만달러)에 이어 흥행 2위로 올랐다.
바비와 동시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는 5억5290만달러(약 6532억)의 수익을 기록했다.
앞서 두 영화가 동시에 개봉한다는 소식에 팬들 사이에선 두 영화를 동시에 합쳐서 '밈'으로 만든 '바벤하이머'가 SNS에 많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