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 매출 10억 달러 돌파 눈앞에
- 23-08-07
4일 기준 9억5,000만 달러…개봉 19일 만인 6일 넘을 듯
할리우드 영화 '바비'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매출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것으로 파악됐다.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바비는 지난 4일 기준 전 세계에서 9억5,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4억2,3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그 외 69개 국가에서 5억2,770만 달러 티켓 판매를 기록 중이다.
매출은 오는 6일 1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봉 이후 19일 만이다.
북미를 제외하면 영국(약 8,060만 달러), 멕시코(약 4,660만 달러), 브라질(약 3,720만 달러), 오스트레일리아(3,600만 달러) 순으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3,010만 달러의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바비가 10억 달러를 돌파하면 여러가지 기록을 세우게 된다.
거윅 감독은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 첫 여성 단독 감독이 된다.
2019년 개봉작 '캡틴 마블'에서 애나 보든이 공동 감독으로 11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영화사 워너브러더스와 디스커버리가 지난해 4월 합병 이후 제작한 첫 10억 달러 영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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