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선도' 英 리버풀서 413일만에 콘서트…'마스크없이 즐겼다'
- 21-05-03
비틀스와 축구의 고장 영국 리버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야외 콘서트장에서 음악이 울려퍼졌다.
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약 5000명의 사람들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은채 야외 광장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콘서트가 끝난 뒤 5일 후에 다시 검사를 받겠다고 동의했다.
이들의 데이터는 야외에 모인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콘서트 담당자 멜빈 벤은 "이번 실험이 올해 모든 야외 행사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약 15개월만에 콘서트장에 온 사람들이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세프턴 공원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주주, 인디밴드 라툼스, 블라섬즈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13일만에 이 지역에서 공연했다.
공연시간은 6시간이 채 되지 않고 오후 10시 이전에 모든 순서가 끝이 났지만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만족했다. 콘서트장을 찾은 19세 학생 메건 버틀러는 "이런 순간들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25세 노동자 해리 스미스도 "우리는 모두 즐겼다.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갈 때"라고 흥분하며 소리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