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구인 약 2년래 최저…해고도 줄어 노동시장 견조
- 23-08-02
전문가 "연준 매파적 태도 계속 유지될 수도"
지난 6월 미국 기업들의 구인 규모가 2년여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해고도 줄어들어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6월 마지막 날까지 집계된 구인 건수는 958만2000건으로, 지난 5월(961만 건6000건)보다 3만4000명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962건도 하회했다. 전년 6월(1096만1000건)보다는 138만 건가량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929만 건)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규모다.
교통·물류 등 분야에서는 구인이 7만8000건 감소했고, 교육 관련 주·지방 정부 구인도 2만9000건 줄었다. 연방 정부 구인도 2만1000건 감소했다.
반면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구인의 경우 전달보다 13만6000건 가량 증가했고, 교육 분야를 제외한 주·지방 정부 관련 구인은 6만2000건 늘었다.
해고는 1만9000명 감소한 152만 7000명을 기록,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업들이 노동자를 구하기 힘들자 해고를 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실업자 1명당 1.6명의 일자리가 있는 셈인데 이는 5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금리가 계속 인상되고 있고 구인 규모는 줄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구직자 대비 일자리가 적음)함을 알 수 있다. 이같은 노동 시장 회복력은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높게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수석 경제학자인 에우제니오 알레만은 "오늘 보고서는 6월 고용 데이터지만, 노동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는 연준 관리들의 태도를 계속 매파적으로 유지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