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8월 중순 반도체·AI 등 대중국 투자금지 행정명령 서명"
- 23-07-29
블룸버그통신, 내부 논의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 인용해 보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월 중순께 미국의 첨단 ·핵심기술과 관련한 미국 기업의 대(對)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가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내부 논의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는 첨단·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해 미국 기업 등의 대중 투자를 제한하는 아웃바운드(역외) 투자 제한 조치를 검토해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행정명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존 투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신규 특정 거래만 금지된다.
중국의 첨단 기술 기업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미국 기업은 정부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이 소식통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내부 논의 초점이 조치의 내용에서 행정명령과 그에 수반된 시행 규칙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 행정명령을 8월 중순에 서명한다고 하더라도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돼 실제 적용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민간 기업의 투자를 정부가 직접 규제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고, 이로 인해 그간 수차례 발표 시점이 미뤄져 왔다.
이달 초 중국을 방문했던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 측에 기존 수출 규제뿐만 아니라 다른 규제들은 중국의 특정 조치에 대한 보복이나 중국의 성장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특히 이번 투자 제한 조치와 관련해 세밀하게 표적화해서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8월 둘째주로 예정된 행정명령 (서명) 시기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미뤄졌던 만큼 다신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