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여동생 성폭행·살해한 친오빠…범행 후 태연히 '이것' 했다
- 23-07-28
英 판사 "종신형 선고 받을 것" 유죄 판결
사망 전후 또다른 남성 2명도 성폭력 가해
영국에서 16세 소녀가 친오빠에게 성폭행당한 뒤 살해, 유기된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친오빠 코너 깁슨(20)은 여동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것도 모자라 아무렇지 않게 SNS에 여동생에 대한 추모하는 글까지 남겨 공분을 키우고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28일 스코틀랜드 해밀턴에서 엠버 깁슨(16)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옷이 벗겨진 채 덤불 속에서 발견됐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남매는 집을 나왔고, 양부모에게 입양됐지만 2019년부터는 보육시설에서 살게 됐다. 하지만 이후 코너는 혼자 집을 나와 노숙자 호스텔에서 지내왔다.
남매의 아버지인 피터 깁슨은 소년 두 명을 성폭행하고 한 여성을 폭행, 강간한 성범죄자로 올해 4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코너는 처음에 동생을 강간·살해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노숙자 호스텔 근처 쓰레기통에서 엠버의 혈액이 묻은 옷이 발견되면서 덜미를 잡혔다.
이에 멀홀랜드 판사는 "종신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한편 엠버의 시신을 발견한 스티븐 코리건(45)이라는 남성은 경찰에 알리기 전 부적절하게 신체 부위를 만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엠버의 시신에서 코리건의 DNA가 발견됐고, 판사는 "끔찍한 범죄"라며 "코리건 역시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재판과정에서 엠버가 2021년 6월 제이미 스타스(20)라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스타스는 이달 초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코너와 코리건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9월 4일 리빙스턴 고등법원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