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보잉 생산 탄력받으며 주가 8.7% 폭등했다
- 23-07-27
2분기 적자에도 손실 예상보다 적고 생산 늘어
워싱턴주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보잉이 26일 적자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분기 손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보잉의 항공기 생산이 계속 탄력을 받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팬데믹이 끝난 뒤 항공 수요가 폭증하면서 항공사들이 항공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앞으로도 한 동안은 보잉이 수요를 걱정할 일은 없다는 낙관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보잉은 이날 전날보다 18.68달러(8.72%) 폭등한 232.80달러로 올라섰다.
보잉을 이날 장시작 전에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197억5,000만달러로 리피티니브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예상한 184억5,000만달러를 크게 뛰어 넘었다.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손실 규모는 0.82달러로 시장 예상치 0.88달러보다 적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8% 증가했다. 물론 2분기도 적자이다.
지난해 2분기의 경우 1억6,000만달러 순익을 냈지만 올해 2분기에는 1억4,9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조정치를 감안한 손실규모는 3억9,000만달러로 훨씬 더 높다.
보잉의 방산ㆍ우주 부문 손실이 뼈아팠다.
방산ㆍ우주ㆍ보안 부문은 지난해 흑자였지만 올 2분기에는 5억2,7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비록 분기 손실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자유현금흐름은 플러스(+)였다. 보잉은 2분기 26억달러 자유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모두 30억~50억달러 자유현금흐름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도 재확인했다.
팬데믹 이후 항공 수요 폭증이 겹치면서 생산도 빨라지고 있다.
보잉은 2분기에 136대를 인도했다. 지난해 2분기 121대에 비해 12.4% 증가했다.
보잉은 이날 자사 베스트셀러인 737맥스 생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 제시했던 월 31대 생산 목표를 웃도는 월 38대 생산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이같은 생산 순항을 토대로 올해 737맥스를 400~450대 출하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보잉은 아울러 장거리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 생산도 당초 계획했던 월 4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는 생산 속도를 더 높여 월 5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전체로는 최대 80대를 항공사들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