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푸마 '테라스 스니커즈' 인기…올여름 나이키 앞설 수도"
- 23-07-25
'제니 운동화'로 유행 탄 클래식 라인 인기
'일시적 현상' 지적…中 성장 둔화 우려도
글로벌 1위 운동용품 기업 나이키가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열풍에 힘입은 아디다스와 푸마에 밀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로이터통신은 '테라스 스니커즈'의 유행으로 아디다스와 푸마가 올여름 나이키를 앞지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언급한 '테라스 스니커즈'란 축구 패션에서 비롯된 낮은 고무 밑창을 가진 운동화를 뜻한다.
이른바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즐겨 신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디다스의 '가젤'과 '삼바' 모델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들 운동화는 1970~80년대에 출시한 모델로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다시 유행을 타게 됐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아디다스 삼바 검색 횟수는 지난 1년간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으며 지난 6월 중순에 최고치를 찍었다.
아디다스는 인기를 감지하고 최근 클래식한 디자인의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테라스 스니커즈 모델을 다수 보유한 푸마 역시 이를 재출시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 애덤 코크런은 로이터에 "만약 이 경쟁에서 패자가 있다면 나이키다"며 "나이키는 80년대 카탈로그에서 내세울 만한 상품이 없으며 큰 성공을 거둔 조던 제품군처럼 두툼한 농구화로 더 잘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나이키는 지난달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4분기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다만 테라스 스니커즈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아 아디다스와 푸마가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GDP)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에 투자자들은 곧 있을 푸마와 아디다스 실적 발표에서 약한 소비자 수요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기대 중이라고 로이터에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