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바다에 퍼붓는 우박·토네이도…유럽은 지금 '지구종말급 날씨'
- 23-07-24
전례 없는 이상 기후가 유럽을 덮쳤다.
그리스 동남부에 위치한 유명 휴양지 로도스섬에서 닷새 전 발생한 산불이 해안가까지 번졌다. 이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 등 3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로도스호텔협회는 "관광객 1만여 명이 버스와 도보, 배를 통해 로도스섬 북부로 안전하게 대피했다"며 "대피 명령을 받은 관광객은 로도스섬 전체 관광객의 약 10%"라고 밝혔다.
이날 대피 작업에는 그리스 해안경비대의 구조 보트 4대, 민간 선박 수십 대 등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그리스는 섭씨 40도 이상 치솟으며 열흘 넘게 폭염이 이어졌고, 수십 건의 산불이 발생한 바. 그 중 이번 산불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테네 국립 천문대 라구바르도스 콘스탄디노스 연구책임자는 "15~16일간의 폭염을 더 견뎌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리스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남부가 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북부에서는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로 피해를 입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에서 직경 10cm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에 최소 110여 명이 다치고, 부상 및 재산 피해 등 관련 민원은 500건 이상 들어왔다.
반면 로마, 피렌체 등 10개 주요 관광 도시는 낮 최고 기온이 40도가 넘는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 기상학회는 이번 폭염을 단테의 서사시 '신곡'의 지옥 편에 나오는 문지기 괴물의 이름을 빌려 '케르베로스'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