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산사태 생존자 수색 중단…27명 사망·실종자 50명 이상
- 23-07-23
지난 20일 라이가드 지구 이르샬와디 마을에서 몬순 폭우로 산사태 발생
현장에 중장비 들어오기 힘들어 구조 수작업으로 진행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구조 당국이 생존자 수색을 중단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가재난대응군은 "작전을 중단하고 폐쇄했다"면서 여전히 50명 이상이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가드 지구의 요게쉬 마세 최고 행정관은 "지금까지 27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약 50~6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며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산사태는 지난 20일 밤 뭄바이에서 약 60㎞가량 떨어진 라이가드 지구 이르샬와디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 마을에는 주민 최소 22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샬와디 마을이 가장 가까운 도로에서 약 5km 떨어져 있어 현장에 중장비가 들어올 수 없고, 대부분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계속되는 폭우도 구조 작업을 어렵게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는 6월 몬순 시즌이 시작된 이래 비가 계속되고 있다.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몬순 폭우는 강과 지하수를 보충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홍수로 인해 매년 피해가 광범위하게 늘고 있다.
인도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몬순 폭우가 시작된 이후 인도 전역에서 지금까지 관련해 6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의 댐 건설, 삼림 벌채, 개발 프로젝트가 인명 피해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 |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