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스러운 인도 '코로나 쓰나미'…"이달 3~5일 절정 달할 것"
- 21-05-02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달 3~5일(현지시간) 절정에 달할 수 있다고 인도 정부에 자문하는 과학자들이 전망했다.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전에 추정했던 절정보다 며칠 앞당겨졌다.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인도의 감염 확산을 예측하는 인도 정부 임명의 과학자들을 대표하는 M. 비댜가르는 지난달 30일 로이터통신에 "다음주 인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절정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2일 고위급 정부 관료들에 감염이 5월 5~10일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며칠 앞선 것이다.
비댜가르는 "7월 혹은 8월에 닥칠 상황을 상정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정부 관계자들에게 말했다"며 "그 즈음이면 이미 대유행이 일단락 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4~6주 동안 어떻게 싸울지를 강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지금 당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장기적 해법을 마련하는 데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는 30일 기준 9일 연속 매일 30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1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40만명까지 넘어섰다. 감염자 폭증으로 산소, 의료용품 등이 부족해지면 인도는 다른 국가에 지원요청까지 나서는 등 공중보건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인도의 1차 유행 정점은 지난해 9월 중순으로 일일 확진자가 9만7894명이었다. 이번 대유행의 경우 일일 확진자는 1차의 절정과 비교해 4배에 달한다. 하지만 실제 일일 확진자는 1차 절정 대비 50배에 달할 수 있다고 비댜가르는 예상했다. 다만, 감염자 다수가 증상이 없어 수치에 잡히지 않은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