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보다 행복지수가 더 중요해"…호주 국민웰빙 계기판 시작
- 23-07-21
호주 정부가 기존의 국내총생산(GDP) 같은 것 말고 국민들의 행복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민웰빙 대시보드(계기판)'를 20일 내놓았다. 대시보드란 자동차의 계기판 패널처럼 한눈에 복지의 여러 요소들의 현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여러 그래프와 표 등으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웰빙 대시보드는 온라인 상으로 게시되며 매년 건강, 안전, 지속 가능성, 응집력 및 번영의 다섯 가지 범주의 지표를 추적하여 업데이트한다. 이들은 국내총생산, 인플레이션, 고용과 같은 전통적인 경제 지표를 보완하게 된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한동안 겪었던 좌절 중 하나는 사람들이 우리의 사회적 목표와 경제적 목표는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복지와 경제적 번영은 함께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많았다는 의미다.
차머스 장관은 하지만 "나는 그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그것이 국가 복지 틀의 전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는 대시보드와 함께, 127쪽에 달하는 '중요한 것 측정하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호주가 기대 수명, 자원 사용 줄이기, 다양성, 소득 및 고용 면에서 발전을 이뤘다고 썼다. 하지만 만성병 현황, 국가 안보, 생물 다양성 및 재정 지속 가능성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많은 국가가 경제적 기준만이 아닌 다른 것을 감안해 정책을 수립하려고 노력해왔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나라가 '국민총행복'(GNH) 지수가 국내총생산(GDP)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탄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