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쓰나미’ 인도 일일 확진 40만명마저 돌파
- 21-05-01
사망자도 연일 3000명 이상씩 발생…화장장이 부족할 정도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만 명도 돌파했다.
◇ 사상 처음 40만명 돌파 :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도의 일일 확진자는 40만2110명을 기록, 사상 최초로 4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인도의 일일 확진자는 연일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코로나 쓰나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지난달 21일 사상 최초로 일일 확진 30만 명을 돌파한 이래 계속해서 일일 확진이 30만 이상을 기록하다 마침내 이날 40만 명까지 돌파한 것.
인도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최초로 30만 명을 돌파한 이래 28일 37만 명, 29일 38만 명을 돌파한 뒤 30일 40만 명마저 넘어섰다.
미국에서 한창 코로나가 창궐할 때도 일일 확진자 최고치는 30만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었다.
최근 인도에서는 이중, 삼중 변이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어 ‘코로나 쓰나미’라는 신조어가 나오고 있을 정도다.
◇ 사망자도 연일 3000명 이상씩 발생 : 사망자도 연일 300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인도의 일일 사망자는 352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의 3501명보다 는 것이다. 28일에는 사망자가 3647명을 기록,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 |
인도 일일 사망자 추이 - 월드오미터 갈무리 |
◇ 화장장이 부족할 정도 : 일일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인도에서는 화장 속도보다 더 빨리 시신이 쌓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CNN에 따르면 뉴델리 동부 시마푸리 화장장 측은 "전염병이 유행하기 전에는 일일 8~10구를 화장하곤 했는데 지금은 하루에 시신 100~120구를 화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마푸리 화장장은 수십 명의 노동자들이 벽돌로 급히 새로운 화장단을 만들었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런데 공간이 너무 좁고 시신은 너무 많아 가족들은 표를 끊고 시신을 줄이어 둔 채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뉴델리 화장장들은 지난주 매일 600구 이상의 시신을 화장했다. 이는 시의 공식 일일 사망자보다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미신고 사망자들이 이처럼 많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제1차 대유행 후 방심하고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정부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늑장 대응에 대한 무력감, 좌절감, 분노는 특히 병원이나 화장터처럼 매일 홍수처럼 밀려드는 죽음을 목격하는 이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