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대전자매도시위원회, 시애틀한인회 소속으로 편입됐다
- 23-07-17
한인회 산하에 시애틀-대전시 자매결연위원회 설치ㆍ운영키로
한인회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피크닉 겸한 임시이사회 열어
시애틀시와 대전시가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시애틀-대전자매도시위원회가 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ㆍ이사장 이수잔) 산하로 편입됐다.
시애틀한인회는 지난 15일 뉴캐슬비치파크에서 피크닉을 겸한 임시이사회를 열어 시애틀-대전자매도시위원회를 편입한 뒤 산하에 시애틀-대전시 자매결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자매결연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시애틀과 대전시 양도시간 관계 개선과 증진을 위한 리더이자 밑거름과 등받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자매결연특별위원장은 현 박명래 자매도시위원장이 맡게 된다.
시애틀-대전자매위원회는 지난 1989년 양도시간 자매결연이 맺어진 이후 이현기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이후 시애틀-대전 자매도시위원회 주도로 1998년 I-5와 I-90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부근 노스 비콘힐에 대전정(大田亭)이 설치됐다. 대전공원/한국자매도시 시공원(Daejeon Park/Korea Sister City Park)로 이름 붙여진 이 공원은 2에이커의 부지에 잔디와 나무가 잘 갖춰져 있으며 한국전통 건축양식인 팔각정으로 세워졌다. 대전시가 당시 29만 달러를 들여 삼부토건 기술진이 시애틀을 직접 찾아 공사를 마쳤다.
로스앤젤레스에 사각이 있긴 하지만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단청에다 아름답게 꾸며진 팔각정의 한국 정자가 있는 곳은 시애틀이 유일하다. 또한 주변에는 한국의 꽃인 무궁화도 심어져 있다.
1925년생으로 올해 98세인 이현기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자매도시위원회를 만들어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위원장을 맡은 뒤 홍윤선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2대 위원장을 맡았고 박명래 대한부인회 이사장이 현 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이런 역사를 가진 자매도시위원회가 시애틀한인회 속으로 편입돼 자매결연특별위원회로 재탄생하고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이 최근 대전시를 방문해 교류 활성화를 약속함에 따라 양도시간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성화할 것인지 기대된다.
시애틀한인회는 “이현기 전 시애틀한인회장, 박명래 현 시애틀-대전 자매도시위원장, 홍윤선 전 시애틀-대전 자매도시위원장, 이수잔 한인회이사장, 시애틀-대전 민간단체 운영 이사 등 그동안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시애틀한인회 임시이사회에서 안건을 통과시켜주신 이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임시이사회를 겸해 마련한 피크닉에 이사 및 임원과 그 가족을 비롯해 리사 매니언 킹카운티 검사장, 피터 권 시택시의원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나누고 단합을 도모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