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바이든, '계단주의'에도 전용기 계단서 또 비틀…건강 우려설
- 23-07-14
역대 최고령 바이든, 잦은 비틀거림 포착돼 논란
내년 재선에 도전하는 역대 최고령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0)이 최근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오르다 휘청이는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핀란드 방문을 마치고 헬싱키 공항에서 에어포스 원 계단을 오르다 살짝 휘청였다고 보도했다.
계단 절반까지 천천히 오르다가 살짝 헛딛은 듯 비틀거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내 끝까지 올라가 아무렇지 않게 손을 흔들고 인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공식 행사에서 자주 비틀거린 모습이 포착돼 여러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핀란드에 가기 전 방문한 영국에선 전용기 계단 중간에 '계단에 주의하라(Watch your step)'이라는 큰 문구가 적혀있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평소 잦은 비틀거림 탓에, 전용기 계단 두 군데에 이같은 주의 문구까지 부착해놓은 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스탠스테드 공항 대변인은 "해당 문구는 공항에서 준비한 것이 아니다. 미 공군에서 제공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뉴스위크에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비공식 석상에서 그간 '꽈당' 넘어지거나 비틀 거린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콜로라도주(州)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에서 졸업생들과 악수한 뒤 무대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백악관은 무대 위 모래주머니에 걸려서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하긴 했지만,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관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지며 우려를 낳았다.
그는 작년 6월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 인근의 케이프 헨로펀 주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 멈추려던 순간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2021년 3월에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가볍게 뛰듯이 오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