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액체 메탄 로켓 발사 성공, 발사체 역사의 신기원
- 23-07-12
중국이 세계 최초로 액체 메탄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의 민간 우주항공 기업 란젠우주항공(영어명 Land Space)이 액체 메탄을 동력으로 하는 로켓 발사에 성공한 것.
란젠우주항공은 12일 오전 9시 중국 고비 사막에 위치한 지우촨 위성 발사 센터에서 액체 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주췌(朱雀) 2호'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란젠우주항공은 발사체를 태양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발사체의 크기는 높이 49.5m, 지름 3.35m다.
주췌 2호 로켓 - 란젠우주항공 웨이보 갈무리 |
앞서 지난 12월 14일 발사에서는 실패했었다. 지난번 실패를 딛고 이번에는 발사에 성공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액체 메탄 로켓 개발에 착수했으며, 4년 만에 이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액체 메탄을 연료로 하는 우주 발사체 연구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것이다.
연초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등이 액체 메탄 로켓을 궤도에 올리려 시도했으나 실패했었다.
세계적으로 등유 대신 청정 연료인 액체 메탄을 사용하는 발사체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등유는 연료에서 발생하는 찌꺼기가 많아 엔진을 재활용하기 어렵다.
이에 비해 액체 메탄은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이에 따라 로켓의 차세대 연료로 각광받으며, 전 세계 우주항공사들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액체 메탄 연료 로켓 발사에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중국이 청정 연료인 액체 메탄 로켓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우주 발사체 역사의 신기원을 열였다고 SCMP는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