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쌍둥이 판다 탄생"…푸바오 동생들, 대중 공개는 언제쯤?
- 23-07-11
7일 새벽, 에버랜드 아기 판다 쌍둥이 자매 탄생
"100일 이후 걸음마 떼면 팬 한정 공개…이름 투표도 예정"
인기 판다 푸바오에게 쌍둥이 자매 동생이 생기면서 대중 공개 시점과 이름 작명 시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엄마 아이바오(만9세)와 아빠 러바오(만10세)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 푸바오에 이어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 성공 사례다.
이번에 세상의 빛을 본 쌍둥이 아가 판다는 태어나기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큰 주목을 모았다.
언니 푸바오의 인가가 워낙 높았기에 출산 직전까지 '아이바오 임신설', '푸바오 사주에 남동생이 있다'며 연예인 못지않은 온갖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 |
에버랜드는 지난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최근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암컷)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기면서 귀여운 판다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다. 사진은 건강검진 받는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 (에버랜드 제공) 2023.7.11/뉴스1 |
◇푸바오보다 더 작게 태어난 쌍둥이 판다
쌍둥이 아가 판다들의 팬 및 언론 공개 시점은 앞으로 최소 100일 이후로 예상된다.
푸바오는 2020년 7월20일 성체 체중의 약 0.1%에 불과한 197g 미숙아로 태어난 지 107일째에 대중 앞에 얼굴을 공개했다.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뤄진 전담 케어팀으로부터 집중 관리를 받은 이후에야 6㎏이 넘는 건강한 모습으로 사육사 품에 안긴 채 세상에 나왔다.
지난 7일 오전 4시52분쯤, 6시39분쯤에 각각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로 푸바오보다 더 작게 태어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100일쯤, 6개월 지나서 팬들에 한정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푸바오도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한 생후 6개월쯤부터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팬들과 만났다"고 설명했다.
![]()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돌잡이를 하러 오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
◇쌍둥이 판다 이름은?
푸바오 이름은 태어난 지 4개월쯤 지나서야 결정됐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약 20일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아기판다 이름 투표 이벤트(5만명 참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1만7000표를 받은 '푸바오'로 이름을 결정했다.
푸바오(福寶)는 '행복을 주는 보물'을 뜻하는 이름이다. 투표 당시 '행복과 행운'을 뜻하는 씽씽(辛辛)이 1만3000표, '치명적인 귀여움을 받으라'는 의미의 '차오바오'(超寶)가 8000표, '별과 보물'이란 뜻의 '씽바오'(星寶)가 8000표를 각각 얻었다.
참고로 푸바오와 쌍둥이 아가 판다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에버랜드에 오면서 이름을 개명했다.
러바오는 2013년 7월13일에 중국에서 태어났을 당시 이름은 화니(华呢)였다.한국에 오면서 에버랜드의 중국식 이름인 '아이바오러위엔'을 따 '사랑스러운 보물'이란 뜻으로 아이바오란 이름으로 개명된다. 외교부가 발급한 아이바오의 비자엔 당시 이름인 화니로 표기되어 있다.
2012년 7월28일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태어난 러바오는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중국에선 당시 이름은 웬신(园欣)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3월3일 판다 커플로 선발돼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 거취는?
푸바오는 아쉽게도 20일 진행하는 3살 생일파티를 마치고 본격적인 중국 반환 일정에 착수한다.
앞서 에버랜드는 6일부터 10일까지 바오 패밀리 생일파티 참석자 모집 이벤트를 진행했다. 20일 푸바오 생일과 28일 러바오 생일 각각 15명 대상으로 파티를 연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일반 공개 전까지 SNS에서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SNS 채널 및 팬 커뮤니티를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