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떠나는 美 재무 "새로운 中 경제팀과 소통채널 구축"
- 23-07-09
나흘 일정 방문 마무리 기자회견…10시간 양자회담 성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은 최근 중국 고위 관리들과의 10시간에 걸친 양자 회담이 "직접적이고 실질적이며 생산적"이었고 흔들리는 양국 관계의 안정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나흘 일정의 중국 방문을 마무리한 옐런 장관은 9일 베이징을 떠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 상당한 이견이 있었고 이러한 이견이 "명확하고 직접" 전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의 방문으로 하룻밤 사이에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방문이 중국의 새 경제팀과 탄력적이고 생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중국의 새로운 경제팀과 유대를 강화하고 오해의 소지를 풀며 기후 변화와 부채 문제에서 협력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이 중국 경제로부터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양국 경제의 분리는 "모두에게 재앙이 되고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이 "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경제"를 원한다며 각국이 어느 한쪽 편을 들도록 강요하는 경제는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옐런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의 "불공정 경제 관행"과 최근 미국 기업에 대한 강압적 조치의 증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 관리들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중국 기업이 러시아에 전쟁 관련 물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제재를 회피하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