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16년래 최고…7월, 9월, 11월 금리인상 전망
- 23-07-07
민간고용 1년래 최고…댈러스 연은, 인상 즉각 재개해야
미국에서 강력한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2년 만기 국채의 차입 비용이 1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더욱 힘을 받아 2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6일(현지시간) 연준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 만기국채의 수익률은 5.1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는 수익률이 4.08%에 도달했다.
국채금리가 치솟은 것은 민간의 신규 고용이 예상을 2배를 훌쩍 웃돌며 강력한 고용시장이 재확인된 탓이다. 고용 호조에 연준이 7월, 9월은 물론 11월에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급여결제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의 신규 고용은 49만7000개로 시장 예상의 2배에 달해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숙박 및 레저 부문과 건설 및 운송 부문에서 고용증가가 두드러졌다.
BMO 캐피털 마켓의 벤 제프리 미국 금리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매우 매우 강력한 고용 데이터"라며 "이달 말 금리인상을 주저하게 할만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의 마이크 리델 채권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세계 경제가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며 "금리가 높아질수록 균열은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는 이날 금리 인상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FT는 전했다.
로건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실패하면 나중에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이미 통화 긴축의 전반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상당한 시간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