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美 FDA 승인 왜 미뤄지나…"심사 자료 확보 못해"
- 21-04-30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지난달 4월 중순까지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승인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 측에 "5월 중순내로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백신의 효능과 바이러스 전파력 억제, 안전성 통계 등 자료를 수집하느라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승인 신청을 위해 자사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영국에서 자료를 모으고 있다.
또다른 난관은 미국이 새로운 코로나19백신을 그닥 반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 미국 보건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이미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그닥 필요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얀센(J&J,존슨앤드존슨) 등이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FDA의 승인으로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승인을 바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FDA의 승인을 받기 전 미국에 선량을 보낸 것도 이들이 승인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WSJ는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공급받은 6000만 회분의 선량을 보건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인도 등 백신 지원이 필요한 국가들에게 반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이번주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서 제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일정표는 밝히지 않았다.
유럽 등 각국에서 '혈전 형성'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