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서 튀어올라 머리 쾅"…초강력 난기류에 항공 승객 7명 부상
- 23-07-04
"갑자기 뚝 떨어지는 느낌…인생 최악의 경험"
기내 천장 깨지고 승객들 얼음주머니로 찜질
미국 하와이에서 호주로 향하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크게 흔들려 승객 7명이 다쳤다.
3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와이안항공은 지난달 29일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자사 여객기가 이륙 후 5시간쯤 지나 강력한 난기류를 만났다고 이날 밝혔다.
당시 이 여객기에는 승객 163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승객 4명과 승무원 3명이 다쳤다.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술탄 바스코냘리는 "비행기가 갑자기 뚝 떨어졌다"며 "우리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ABC방송에 말했다.
또 다른 승객 멜리사 마테손은 호주 현지 언론에 "비행기가 1분간 엄청 흔들리더니 급하강했다"며 "내 인생에서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승객이 위로 솟구쳐 천장에 머리를 부딪힐 정도로 난기류가 심했다고 덧붙였다.
승객들이 공유한 사진에는 기내 천장 일부가 깨져있거나 한 남성이 얼음주머니로 머리를 찜질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하와이안항공 여객기는 지난해에도 심한 난기류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18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하와이로 향하던 항공기가 착륙 40여분 전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25명이 다쳤고 이중 6명은 중상을 입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