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상반기 미국서 79만대 팔았다…전년 대비 16.5% ↑
- 23-07-02
현대차, 6월 美 판매량 10% ↑…IRA 우려에도 전기차 판매 증가
기아, 11개월째 월간 판매량 신기록…"EV9 출시, 모멘텀 지속"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78만8964대의 차를 판매하며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6월 판매량 6만9351대를 기록, 지난해 6월 6만3091대 대비 1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로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이 월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전기차 아이오닉 5(10%)와 코나EV(239%)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6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판매 비중은 74%를 기록했다.
6월 판매 실적을 포함한 현대차의 2분기 판매량은 21만164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14.8% 늘어난 39만4613대다.
![]() |
커트 카할 기아 미국디자인센터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가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오토쇼'에서 'EV9’의 디자인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기아 제공) 2023.4.6/뉴스1 |
기아의 6월 미국 판매 실적은 7만495대를 7만대를 넘어섰다. 1년 전보다 8%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는 최근 11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9만4333를 기록,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차종별로 카니발, 셀토스, 스포티지, 쏘울, 포르테 등 8개 모델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40%, SUV 판매는 25% 각각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에릭 왓슨 영업담당 부사장은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 주요 SUV 판매량이 견조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하반기 3열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출시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