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주민들에게 학교 안전하냐고 물어봤더니?
- 23-06-29
주민들 66%가 ‘전반적으로 안전’ 긍정 평가
작년 11월 잉그라햄 고교에서의 학생 피살사건과 최근 가필드 고교 인근에서의 총격사건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주민 중 과반수는 학교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순 실시된 시애틀타임스와 서포크대학의 공동 설문조사 중 시애틀교육구(SPS) 산하 학교들의 안전문제에 대한 부문에서 전체응답자 500명 중 66%는 학교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답했고 2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0%는 모르겠다고 각각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5~34세 그룹과 65세 이상 노인들 중에서 똑같이 57%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응답한 반면 55~64세 연령층에선 그 비율이 77%로 훨씬 높았다. 또 자녀를 2명 이상 둔 부모들 중에선 긍정적 응답자가 71%인 반면 자녀가 1명뿐인 부모들 중에선 58%에 그쳤다.
SPS 학교들의 교육의 질에 관한 항목에선 응답자의 3분의1 이상이 ‘특출’ 또는 ‘우수’하다고 평가했고 26%가 ‘보통’이라고 평가한 반면 학교의 안전문제에 부정적인 응답자들 가운데는 교육의 질적인 문제에도 회의적인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교육의 질이 ‘특출’하다는 응답자가 6%, 양호하다는 응답자가 31%, 보통이라는 응답자가 26%였고, ‘좋지 않다’는 응답자는 9%,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6%였다. 결과적으로 양호하다는 응답자 중 82%, 특출하다는 응답자 중 97%가 학교가 안전하다고 평가한 반면 교육의 질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에선 과반수인 51%가 학교안전에도 불만인 것으로 분석됐다.
SPS 학교들의 교육의 질에 관한 조사결과는 앞서 발표된 주거지로서의 시애틀에 대한 평가 결과와 연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줬다. 시애틀이 별로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고 답한 응답자들 중 48%는 SPS의 교육의 질도 낮게 평가했고, 시애틀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평가한 응답자들 중에서 역시 48%는 SPS 교육의 질도 특출하다거나 우수한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브렌트 존스 SPS 교육감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학교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체의 66%에 달했지만 이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될 수 없다며 교육구 산하 106개 학교의 5만여 학생들이 모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존스 교육감은 SPS 학교의 교육의 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전체의 과반수인 63%에 달한 데에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