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도록 강력한 경제지표, 미증시 일제 상승…나스닥 1.65%↑
- 23-06-28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놀랍도록 강력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3%, S&P500은 1.15%, 나스닥은 1.65% 각각 상승했다.
강력한 거시 지표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5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외로 증가했고,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신규주택 판매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일단 소비자신뢰지수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9.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02.5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는 또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모회사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의 예상치(104.0)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나 피터슨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현 상황에 대한 개선과 기대를 반영해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신규주택 판매도 좋았다. 모기지(주담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5월 신규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5월 신규주택 판매는 763,000채였다. 이는 전월 대비 12.2%, 전년 대비로는 20% 급증한 것이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내구재 주문도 크게 개선됐다.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이 1.7%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5월중 내구재 주문이 여객기 및 신차 수요에 힘입어 이같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9% 감소였다.
미국의 거시지표가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할 만큼 강력한 것이다.
산탄데르 US 캐피털 마켓의 수석 미국 경제학자인 스티븐 스탠리는 “시장은 미국 경기가 수개월 내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거시지표는 현재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의 탄력성이 놀랍다”고 말했다.
전일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가 랠리를 주도했다. 전일 기술주는 대형 기술기업의 잇따른 투자 등급 강등으로 일제히 급락했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1.51% 상승해 사상최고를 기록했고, 테슬라가 3.80%, 루시드가 9.91% 급등하는 등 전기차도 랠리했다.
페북의 모회사 메타는 3.08%, 생성형 인공지능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3.06%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급등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