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뒤에 자리한 2·3인자 두 여성…"새 역사 썼다"
- 21-04-29
의장석 앉은 해리스 부통령·펠로시 하원의장
"이런 말 한 대통령은 내가 처음…마담 부통령·마담 스피커"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의회 합동연설을 한 조 바이든 대통령. 그의 뒤로 나란히 연단에 자리한 두 명의 여성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미국 권력 서열 2위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그 주인공이다.
미국 역사상 대통령의 의회 합동 연설에서 여성 두 명이 의장석에 나란히 앉은 것은 처음이었다.
연단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여성에게 쓰는 존칭인 '매덤'(Madam)을 써 해리스 부통령과 펠로시 의장을 각각 '매덤 부통령', '매덤 스피커'로 소개했다.
그는 "어떤 대통령도 이 단어들을 말한 적이 없다. 이젠 때가 되었다"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했다.
펠로시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정권 당시 첫 여성 하원의장으로 선출됐을 때도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았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도 자신이 '매덤 스피커'라는 말로 연설하는 첫 대통령이 되는 특권을 얻게 됐다며 펠로시의 의장 취임을 축하했었다.
그런가 하면 해리스는 지난해 첫 흑인·인도인 혼혈이자 여성 부통령에 올라 '유리 천장'을 깼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펠로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수 시간 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상당히 흥분된다. 역사를 만든다는 건 멋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정연설 직후 뒷자리에서 그의 연설문을 찢어버렸던 펠로시 의장은 이날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도중 기립 박수를 치며 다른 이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