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유엔서 '다국적 요가' 기네스 기록…"삶의 방식이자 명상법"(영상)
- 23-06-22
135개국 출신 1000여 명이 참여한 '최다 국적 요가 수업'
모디, "요가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행한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모디 총리는 세계 135개국 출신의 참가자 1000여 명을 이끌고 '세계 최다 국적 사람들이 참여한 요가 수업'을 진행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인도 수라트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도 15만3000여 명이 참여해 '최다 인원이 모인 요가 수업'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2014년 모디 총리의 발의로 6월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선포했다.
흰색 단체 요가복과 바지를 입고 제9회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에 등장한 모디 총리는 "거의 모든 국적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다고 들었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그는 "요가는 삶의 방식이자 명상법이다"며 "요가의 힘으로 평화로운 세상과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모디 총리가 참가자들과 함께 잔디밭에 노란 요가 매트를 깔고 직접 '다운 독'과 전사 자세 시범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요가 수업에는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를 비롯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차바 쾨뢰지 유엔총회 의장·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등 저명인사들도 참여했다.
한편 모디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의 초청을 받아 지난 20일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2014년 총리 당선 이후 총 다섯 차례 미국을 방문했으나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힌두 민족주의 정책을 펼치며 언론 자유 및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고 시민단체를 억압하는 모디 총리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니푸르 소재의 한 시민단체는 세계 요가의 날을 보이콧하고 모디 총리의 방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이날 오후 워싱턴으로 이동해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의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AFP통신은 모디 총리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한국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 들어 국빈만찬에 초대된 세 번째 정상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뉴스포커스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
- 우원식 "해병특검 재표결·방송4법 내일 처리…마냥 못 기다려"
- 이진숙 청문회 과열…"의사진행발언 하려면 가위바위보"
- 한동훈 '자폭 전대' 뚫고 승리했지만…'이·조 공세' 직면
- '마약세관 수사 외압' 의혹 제기한 경찰관 "조사 잘 받겠다"
- 김건희 조사 후폭풍…'검찰 파국' 막을 수 있었던 4번의 기회
- "티몬·위메프서 산 '요기요 상품권' 사라졌어요"…안내조차 없어
- 신용 낮아도 '5%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 대출된다
- 패싱 논란 어디까지…이원석 "사표 반려"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