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실종 잠수정 선장 부인, 타이태닉 1등석 희생자의 증손녀
- 23-06-22
메이시스 백화점 소유주였던 스트라우스 부부
여성·어린이들에 구명정 양보…영화서도 재현
타이태닉 탐사 잠수정(타이탄)의 선장이자 해양 탐사 회사 오션게이트 익스퍼디션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의 부인이 타이태닉호 침몰 피해자의 직계 후손이라고 영국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톡턴 러시는 잠수정 전문가로 잠수정 타이탄을 직접 조종하는 것은 물론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퍼디션의 CEO다.
![]() |
스톡턴 러시 - 회사 홈피 갈무리 |
그의 부인이 웬디 러시다.
홀링스 웨일이 본명인 그는 결혼과 함께 이름을 웬디 러시로 개명했다. 이들은 1986년 결혼해 40년 가까이 해로하고 있다.
그는 1912년 타이태닉호가 침몰했을 때 1등 석에 타고 있었던 이시도르 스트라우스와 아이다 스트라우스의 증손녀다.
이시도르 스트라우스는 타이타닉호에서 가장 부유한 승객 중 하나였다. 이시도르와 그의 형 네이선은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였다.
생존자들은 이시도르가 모든 여성과 어린이가 탈 때까지 구명정 좌석을 거부하는 것을 보았다고 회상했다. 40년 동안 해로했던 아내 아이다도 남편 없이 살 수 없다며 남편과 함께 구명정 탑승을 거부했다.
두 사람은 배가 가라앉을 때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당시 생존자들은 회상했다.
이 장면은 1997년 영화에서 재현됐다. 영화에서는 주변에 물이 차오르자 침대에서 서로 껴안고 최후를 맞이하는 부부의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시도르의 시신은 침몰 후 약 2주 후에 바다에서 회수됐다. 아내 아이다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의 증손녀이자 러시 선장의 부인인 웬디 러시는 오션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원을 맡고 있으며, 잠수정을 3번 탑승한 경험이 있다고 BBC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