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주민 타이태닉 잠수정 선장 "안전은 쓰레기" 모험 선호·안전 경시
- 23-06-22
타이태닉호 잔해를 관광하는 잠수정(타이탄)의 함장이자 이 선박을 운영하는 회사 오션게이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톡턴 러시는 모험을 선호하고 안전을 경시하는 인물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현재 문제의 잠수정에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안전은 쓰레기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제작된 팟캐스트에서 "만약 당신이 그저 안전하기를 원한다면 침대에서 일어나지 말고, 차에 타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위험을 감수해야만 진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션게이트의 직원 중 적어도 한 명은 잠수정에 문제가 있다며 최소 5년 동안 경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는 이를 무시하고 잠수정 타이탄을 계속 운영해왔다.
특히 영국 태생의 해양 모험가 롭 맥칼럼은 잠수정 운영 초기에 자문을 제공했지만 러시 CEO가 위험을 너무 선호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칼럼은 "나는 스톡턴을 잘 알다. 그는 전속력으로 나아가는 어뢰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2009년에 설립돼 워싱턴주 에버렛에 본사를 둔 오션게이트는 2013년부터 1인 당 25만 달러(약 3억2350만원)의 비용으로 해발 4000m 아래에 있는 타이타닉호 잔해 탐사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1984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항공우주 공학 학사 학위를, 1989년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다양한 간행물에 유인 잠수정에 대한 수많은 글을 투고한 잠수정 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잠수정 구조작업은 산소가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제이미 프레데릭 대령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잠수정 내 남은 산소가 10시간 정도밖에 안 될 것"이라며 "잠수정과 탑승자 수색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