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佛지하철 한국인 감전사 "신속·공정한 수사 촉구"
- 23-06-22
"파리 경찰과 지속 소통하며 수사 상황 파악 중"
외교부가 최근 프랑스의 지하철역 선로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고압 전류에 감전돼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 공관은 사인 규명을 위해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해당 사건 발생 뒤 "파리 경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수사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망자) 유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수사 절차 안내 및 유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인 여행객 A씨(36)는 이달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의 한 지하철역 선로에서 감전사했다. 현지 경찰은 A씨는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내려와 선로를 건너다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족들은 프랑스 주재 우리 대사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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