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탐사보도 기자 집에 돌 던지고 '이건 시작일 뿐' 협박한 3명 기소
- 23-06-19
미국 뉴햄프셔주 사업가의 비리를 보도했던 기자들이 벽돌과 큰 바윗돌로 집이 파손되고 집 벽에 욕설이 스프레이로 덮이는 곤혹을 치렀다. 주택을 파손한 세 명은 기소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미 검찰청 자료를 인용해 작년 4월과 5월에 5건의 개별 사건에서 용의자들이 벽돌과 큰 바위로 집을 파손하고, 빨간 스프레이로 집에 저속하고 위협적인 언어를 칠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이들은 뉴햄프셔퍼블릭라디오 기자와, 기사에 기여한 매사추세츠 주의 한 매체의 기자로, 이들은 2022년 3월 해당 기사를 썼다가 보복 대상이 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기자들은 전직 뉴햄프셔 사업가가 성 관련 및 기타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들을 상세히 다루는 기사를 썼다. 기사가 나간 후 이 사업가는 기소되지 않았지만 이런 파괴 행위가 그 시점부터 시작됐다.
가해 용의자들은 주 경계를 넘어 스토킹을 공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데 이는 최대 5년의 징역, 3년의 관찰하의 석방, 최대 25만 달러의 벌금 및 배상금이 부과될 수 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들이 기사 속 사업가의 '친밀한 개인 동료'로 묘사된 한 사람과 함께두 명의 기자를 상대로 보복을 공모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 자정 무렵 뉴햄프셔 햄스테드에 있는 기자 부모님 집에 소프트볼 크기의 바위가 날아들었고 차고지 문에 빨간 스프레이로 욕이 휘갈겨졌다. 매사추세츠주 멜로즈에 있는 다른 기자 집 창문에는 벽돌이 날아들었고, 집 앞면 벽에 '이건 시작일 뿐야'라고 빨간 스프레이로 칠해져 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아동병원, 수술 불가능했던 악성 뇌암 치료성공
- 오른손 왼손 모두 95마일 던지는 괴물투수, 시애틀 매리너 입단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뉴스포커스
- 임성근 "증언 하되 증인 선서 거부"… 특검법 청문회 때도 '거부'
- '공소 취소 부탁' 미풍일까 태풍일까…與 전대 오늘부터 투표
-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 2명 보석 인용
- 한국인·중국인 싸잡아 "불쾌하니 오지마"…日도쿄식당 안내문 시끌
- "36주 태아 낙태女, 처벌 곤란…'헌법 불합치' 적용할 법 없다" 변호사 주장
- 진짜 삼겹살에 상추 싸 먹어야 할 판…상추 1박스 도매가 6만원
- 순직 해병 1주기…野 '수사 외압' 집중하며 특검법 여론전
- '개식용 종식법' 지원안 기존보다 후퇴…업계 "정부가 사지로 내밀어"
- 출고가 인상 영향…'갤폴더블' 사전판매, 전년比 11만대 감소
- '美검찰 피소' CIA출신 수미 테리, 탈북 다큐영화로 에미상 후보 올라
- '큰별' 현철, 태진아·설운도 애도 속 영면…하늘도 울었다
- "임신한 것 같다" 병원 갔더니 10개월, 당일 출산…역대급 고딩엄마 '충격'
- 낚시 갔다 급류에 휩쓸려 2명 실종…'물 폭탄' 피해 속출
- 과기장관 유상임·민주평통사무처장 태영호·국무2차장 남형기
- 이재명 "종부세·금투세, 실용적 관점서 잘못된 부분 수정해야"
- 유재석 사는 87억 논현동 아파트…'호텔급' 커뮤니티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