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원숭이 고문해 죽이는 전세계 네트워크 있었다
- 23-06-20
영국 BBC의 1년여에 걸친 취재 덕분에 전 세계에 걸친 원숭이 고문 및 살해 네트워크가 있음이 드러났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기획취재를 통해 미국, 영국 및 선진국에서 수백 명의 고객들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아기 원숭이를 고문하고 죽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유튜브에서 처음 시작됐으나 지금은 암호화된 메시징 앱 텔레그램의 비공개 그룹으로 이동했다.
BBC 기자들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극단적인 고문 아이디어를 내놓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이를 수행하도록 의뢰한 주요 텔레그램 고문 그룹 중 하나에 잠입했다.
아시아 국가의 사람들은 선진국 고객의 의뢰를 받아 어린 원숭이를 고문해 살해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전세계로 유포했다.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고문해 죽여 사디스트들을 만족케 했다.
BBC는 인도네시아의 고문범과 미국의 유통업체 및 구매자를 추적해 이들을 재판에 회부하기 위한 국제 법 집행 노력에 접근할 수 있었다.
지난해 경찰에 체포됐다 수사를 받고 풀려난 영국 거주 여성 3명과 지난주 기소된 미국 오리건주 남성 1명 등 전 세계적으로 최소 20여 명이 동물 학대 및 살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고문왕’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미국의 마이크 매카트니는 BBC와 인터뷰에 동의하고 자신이 텔레그램 원숭이 고문 그룹에 합류한 순간을 설명했다.
그는 "원숭이를 고문하는 이들이 망치를 사용하시겠습니까? 펜치를 원하십니까? 드라이버 드릴까요?라고 말하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며 "동영상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기괴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원숭이 고문 및 살해 동영상은 텔레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여전히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수십 개의 그룹이 극단적인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1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뉴스포커스
- 美기업 우버, 로보택시 테슬라 아닌 BYD와 개발…머스크 어쩌나
-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워" 50년 만의 열대야에 청계천 시민들 북적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